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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리뷰/맛집후기

고기 맛집 : 육전식당(신설동 맛집)

by 시간기억자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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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최고!


[주문음식]

1. 통목살 2인분 / 통삼겹 2인분

- 통목살 150g : 15,000원

- 통삼겹 150g : 15,000원

 

(개인적 후기)

1) 고기 두께가 있어서 식감이 매우 좋음.

2) 고기 육즙이 살아있음.

3)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먹기에 편리함.

4) 누군가에게 추천해줄만 한 곳임.

 

 

2. 볶음밥 : 4,000원

 

(개인적 후기)

1) 여느 볶음밥과 마찬가지로 식사의 마무리로 아주 딱임.

2) 맛있음.

3) 몇조각 남은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음.

 

 

같이 밥먹기로한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육전식당을 처음 가봤다.

처음에는 무슨 '육전'으로 유명한 식당인가 했는데, 그냥 고기집이었다.

개인적으로 미식가 기질은 전혀 없고,

이걸 먹어도 맛있고, 저걸 먹어도 맛있는 성향이고

특별히 이건 정말 인생 맛집이다! 할 표현력을 갖춘 사람이 아니기에

육전식당도 뭐 맛있어봤자 다른 고기집하고 비슷하겠거니 생각을 하고 들어갔다.

그렇게 고기를 먹어봤는데,

물론 와~~ 여기 정말 대박이다! 할 정도의 표현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물론 이건 그냥 개인 성향때문이다..ㅋㅋ)

그런데 확실히 맛있긴 맛있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식감이 좋았고, 두께감이 있기때문에 그만큼 육즙도 있었고

그래서 더 씹는 식감이 부드러웠던것 같다.

고기는 목삼겹과 삼겹살 두종류를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었다.

일반적으로는 목삼겹에 지방이 덜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때로는 뻑뻑(뻣뻣)할 때도 있고,

삼겹살은 지방이 같이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느끼할 수 있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만,

육전식당에서 먹었던 목삼겹은 두께감이 있어도 매우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고(삼겹살과 비슷한 식감이었다),

삼겹살도 부드러우면서 비계부분도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먹기 편하기도 했고,

양념장(정확히 어떤 재료로 만든건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밑반찬 중에서 기억에 남는건 명이나물인데,

매우 맛있지만 처음에만 제공되고 그 다음부터는 추가비용이 있었던것 같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메뉴판에 명이나물이 있는걸 보면 맞는것같다.)

무튼 육전식당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있고,

누군가와 고기먹으러 갈 생각을 했을때 충분히 데려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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