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떡볶이 맛집 : 학교가는길(떡볶이/역곡역/맛집)

친숙하게 맛있는 맛으로 발걸음을 이끄는 맛

떡볶이 먹은 후 양념공기밥은 꼭 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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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음식]

1. 치즈라볶이스페셜 : 6,000원

2. 양념공기밥 : 1,500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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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후기)

1) 떡볶이 맛 자체에서 엄~~~청 특별하게 맛있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함.(그래도 맛있음)

2) 집에서 해먹는 떡볶이의 느낌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3) 양이 꽤 푸짐하다고 생각함.

4) 킬링포인트는 '양념공기밥' 인것 같음.

(양념공기밥 사진은 너무 먹는중간에 찍어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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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혼집이 부천 가톨릭대학교 바로 앞쪽에 있는데,

아내와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학교다니는길' 떡볶이 집을 자주 봤었다.

앞에 홍보로 붙어있는 것들을 보니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던것 같고, 인터넷에는 '수요미식회 맛집'이라는 표현이 있는걸로 봐서 꽤나 맛집인거같다라고 생각하며 꼭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내가 떡볶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꼭 같이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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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대를 하며 어느날인가 퇴근후 시간이 되서 아내와 떡볶이를 먹으러갔다.

맨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즉석떡볶이집인가 했는데 그냥 일반 쟁만에 나오는 떡볶이었다.

그리고 처음 떡볶이 떡을 먹는 순간 들었던 생각은 집떡볶이같은 친근한 맛같이 느껴졌고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 많이들 먹는 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청년다방 처럼 개성있는 맛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뭔가 그런 브랜드 떡볶이처럼 특별한 맛을 기대한다면 생각보다 평범하게 느낄수도 있는 맛이지만, 뭔가 집떡볶이처럼 친근한 기본 떡볶이를 맛보고 싶다면 충분히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함께 있는 라면이 양념이 잘 베어서 그런지 매우 맛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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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떡볶이를 다 먹고나면 꼭 양념공기밥을 먹는걸 추천한다.

사실 이마저도 대단히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거나 비법이 있는건 아닌걸로 보인다.

다 먹은 떡볶이 소스에 밥, 김가루, 참기름을 비벼먹는게 전부이다.

그런데 나는 그게 그렇게 조화롭게 맛있는지 처음알았다.

떡볶이 양념과 참기름, 김가루 자체는 모두 뻔한 맛이지만 그게 같이 섞여서 조화를 이루니

정말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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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른 메뉴들을 다 먹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도 많겠지만

그래도 '학교가는길'을 방문하게 되면

"와 여기 진짜 대~~~~박 맛있다" 라는 표현까지는 안나올수도 있지만

친숙하게 맛있는 맛과 착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끌리는 분식집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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