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과 POST의 차이, 완벽하게 정리해보자

웹 개발을 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HTTP 메서드 중 두 가지가 바로 GET과 POST이다.
많은 사람들이 GET은 ‘조회’, POST는 ‘등록’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둘의 차이는 훨씬 더 명확하고 다양하다.

이번 글에서는 GET과 POST의 정의, 동작 방식, 보안 차이, 예시까지 함께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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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ET: 데이터를 요청하는 메서드

GET은 서버에 특정 데이터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로 검색하거나, 특정 페이지를 열거나, 데이터를 불러올 때 사용된다.

• 데이터를 URL에 실어서 전송하는 방식이다.
• 예를 들어 https://example.com/search?query=apple 같은 형식으로 요청이 전송된다.
• 브라우저 주소창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누가 봐도 어떤 데이터를 보냈는지 알 수 있다.
• 주로 데이터 조회에 사용되며, 서버의 상태를 바꾸지 않는다.
• 캐싱이 가능하고, 즐겨찾기 등록도 가능하다.
• 단, 데이터 길이에 제한이 있다. 보통 2048자 이내.
• 파라미터는 URL에 쿼리 스트링 형태로 포함된다.
  예: /search?q=banana
• 즐겨찾기나 캐시 기능을 통해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 하지만 URL에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되므로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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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 데이터를 전송하는 메서드

POST는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이다.
회원가입, 로그인, 댓글 작성 등과 같이 서버에 어떤 ‘변화’를 요청하는 작업에서 사용된다.

• 데이터를 HTTP Body에 담아서 전송한다.
• 주소창에 전송 데이터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높다.
• 주로 로그인, 회원가입, 글쓰기, 데이터 등록/변경/삭제 등에 사용된다.
• 데이터 양에 제한이 거의 없고, 파일 업로드 등에도 적합하다.
• 단, 캐싱이 되지 않고 즐겨찾기 등록도 어렵다.
• 데이터는 요청의 본문(body)에 담겨 전송된다.
• URL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GET보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강하다.
• 캐시나 즐겨찾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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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시 비교

• GET 방식 예: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할 때
  https://shop.com/search?keyword=bag
  → 서버는 해당 키워드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 POST 방식 예:
  POST /register
  요청 본문:
  { "email": "test@example.com", "password": "1234" }
  
  사용자가 로그인할 때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Body에 담아서 전송한다.
  → 주소창엔 보이지 않으며, 서버는 해당 정보로 인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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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제 어떤 걸 써야 할까?

• 단순히 정보를 가져오는 요청에는 GET을 사용한다.
• 사용자의 입력을 처리하거나, DB에 영향을 주는 작업은 POST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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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항목	GET	POST
목적	조회(데이터 조회)	전송(데이터 등록/변경/삭제)
데이터 전송 방식	URL에 포함	HTTP Body에 포함
데이터 위치	URL 쿼리 스트링	요청 본문(body)
캐시 가능성	있음	없음
보안	상대적으로 취약	상대적으로 강함
사용 예시	검색, 목록 조회	회원가입, 로그인, 댓글 작성 등
데이터 용량	제한 있음(약 2KB)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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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GET과 POST는 웹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정확한 차이를 알고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조회인지,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인지에 따라 적절한 메서드를 선택하면
웹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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