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알아가기

요즘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직장이 나랑 맞는지도 모르겠고, 요즘 시대상황상 평생을 월급쟁이로 사는것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서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찾아보던 상황이었다.

누구는 스마트스토어로 월 천만원 벌었다, 누구는 쿠팡으로 월 천만원 벌었다, 누구는 아마존으로 월 천만원 벌었다, 누구는 블로그로 월 천만원 벌었다 등등 왜이렇게 월 천만원 이상 버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동안은 사실 그런 정보들이 모두 사기같기도 하고, 나한테 해당되지 않는 스토리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정보들을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나도 한번 그들처럼 도전해볼만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이 스스로를 마케팅 할때는 '제가 시키는 대로 따라올 경우 월 몇백만원은 무조건 벌수 있습니다. 수익을 내지 못할시 전액환불' 이라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부분들이 있고, 그가운데 누군가는 정말 수익을 내겠지만 누군가는 아무런 수익을 내지 못한채 결국 사기를 당했다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길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는 결국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동안 그냥 직장생활만 하며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살아왔던 삶에서, 이제는 그 월급쟁이의 삶을 벗어나고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찾기위해 뭔가 액션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나'에 대해서 알아가기 위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앞서 얘기한 그 수많은 정보들을 찾아봤을때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먼저 알아야지 나에게 어떤 재능이 있고, 어떤 방향이 맞을지 찾을수 있고, 대단히 거창하지 않아도 내가 가진 작은 능력들을 활요해서 무엇이든 도전해볼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내가 극복해야할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나 스스로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위해 뭔가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결코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특출난 지식이나 능력이 없어도 내가 가진 정도의 능력만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을 가르치면 된다는 거였다. 말그대로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상황을 얘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자꾸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없고 실력이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런 시도를 못할때가 많았던것 같다. '숨고', '크몽', '탈잉' 등에서 뭔가 도전을 해보려다가도, 이미 경쟁자도 많을거고 나는 전문가도 아닌데 내가 돈을 받고 뭘 할수 있다고 하는 생각이 금새 포기를 하게된다.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어봤을때, 초반에는 무료 또는 저가로 나의 능력을 판매하다가 나의 실력이 쌓이고 고객이 쌓이면 판매 금액을 늘리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물론 그 또한 성공한 극소수의 얘기일수도 있지만 그런 스토리들이 자꾸 다른사람만의 얘기라고 단정지으면 내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것 같기 때문에 나도 앞으로 내가 가진 능력이나 경험들을 정리해가며 어떤것들을 해나갈 수 있을지 찾아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