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가치1 나의 이야기 나는 아직 돌이 되지 않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아이를 낳고 아내는 이미 육아휴직중이었는데, 저도 추가로 같이 육아휴직을 내고 지금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기가 아직 돌도 되지 않은 상황에 한창 돈이 많이 필요한 시점에 저는 왜 육아휴직을 내게 되었을까? 내가 다닌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이 보장되어 남들이 볼때 매우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이었다. 그런데 매월 받는 급여로는 언제나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지 못했고, 무엇보다 직무가 나와 너무 맞지 않아 이 일을 정년까지 버티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다. 그리고 내가 다닌 회사는 업무특성상, 회사 분위기상 휴가를 며칠씩 붙여쓰는게 눈치가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언제나 아내가 먼저 가족여행에 대한 얘기를.. 2023. 5. 9. 이전 1 다음